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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할리웃POP]'이혼' 졸리-피트, 사기 혐의 피소..공사비 8억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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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혼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인테리어 대금을 제 때에 지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8월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졸리와 피트가 인테리어 조명업자에게 66만 달러(한화 약 8억원)를 지불하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두 사람이 부부였던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사람은 프랑스 샤토 지방에 4채의 건물 인테리어 조명을 요구했고, 이 시공 계약을 따낸 디자이너는 17명의 직원을 고용, 조명을 새로 제작했다.

하지만 브란젤리나는 2년 후 29만 달러를 지불했을 뿐,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됐다. 근로자에 대한 임금 역시 지불되지 못했으며, 회사는 파산했다.

이후 프랑스 법원은 올해 4월, 졸리나 피트 중 한 사람이 이 디자이너에게 66만 2000달러를 변상하라고 명령했다.

피트는 이후 메일을 통해 "법적 조치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나머지 대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적었다.

하지만 대금은 여전히 지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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