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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MLB]추신수, 1안타 2볼넷 2득점…시즌 100번째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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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치와 이야기 나누는 추신수


뉴시스

홈으로 파고든 추신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0번째 안타를 때려내는 등 세 차례나 출루하며 제 몫을 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1(399타수 100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자신의 올 시즌 100번째 안타다.

추신수는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상대 포수의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두 번이나 볼넷으로 출루했다.

텍사스가 브렛 니콜라스의 투런포로 2-4로 따라붙은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땅볼 때 2루로 나아간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 때 델리노 디실즈가 함께 홈을 밟으면서 텍사스는 4-4로 추격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4-5로 다시 리드를 내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앤드루스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시즌 70번째 득점.

추신수의 득점으로 5-5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마자라의 중월 3점포로 8-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추신수는 6회 1사 1, 2루의 찬스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텍사스가 8-7로 쫓긴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9-8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60승째(60패)를 따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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