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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홍준표 "朴전 대통령 출당 문제, 공론화해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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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의견 조율되면 그 방향으로 조치"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후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원전 현안 파악 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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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당내에서 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관련한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꺼내 논의하자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대통령 문제를 대구에서 제기한 것은 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문제를 공론화 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파혁신의 출발은 바로 이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토크 콘서트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 조치 문제와 관련해 "정치인이라면 자기가 잘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그 책임을 안진다면 무책임한 정치가 된다"며 "정치적 책임 문제이기 때문에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으며 이후 당내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뒤에 숨어서 수근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커밍아웃해서 찬반을 당내 논쟁의 장으로 끌여 들여 보자"고 촉구하면서 "(활발한 논의 후) 당내 의견이 조율되면 그 방향으로 조치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그는 "탄핵 때도 비겁하게 숨어서 쉬쉬하다가 당했다"며 "이제 그 문제를 회피 할 수 없다. 당당하게 찬성하거나 반대하거나 활발하게 논의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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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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