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 개령면에 있는 5000마리 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는 난각코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법령상 계란 껍질에 코드번호를 표시하는 것은 의무사항이다. 생산지역과 생산자명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난각코드가 없는 살충제 계란이 유통됐을 경우 회수나 폐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경우 난각 코드를 찍는 기계를 갖추지 않아 별도 생산자명이 표기돼 있지 않았다”며 “난각 코드 없이 유통됐는지는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총 45곳이다. 난각코드가 없는 1곳을 제외한 나머지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의 코드번호는 다음과 같다.
△07051 △07001 △08신선농장 △06대전 △08LSH △08KD영양란 △08SH △08쌍용농장 △08가남 △08양계 △08광면농장 △08신둔 △08마리 △08부영 △08JHN △08고산 △08서신 △11서영 친환경 △11무연 △11신선봉농장 △14소망 △14인영 △14해찬 △15연암 △15온누리 △09지현 △13SCK △13나선준영 △14황금 △14다인 △11시온 △13정화 △08신호 △08LCY △08맑은농장 △13우리 △13대산 △13둥지 △13드림 △15CYO △08LNB △11대명 △11CMJ △11송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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