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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文대통령 지지도 78%, 전주와 동률…'복지확대'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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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민주 47%, 한국 11%, 바른 7%, 정의 5% 등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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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7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8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5%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7%로 집계됐다.

이번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가,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과도한 복지'와 '보여주기식 정치' 응답이 늘었다.

이는 현 정부가 최근 발표한 복지 관련 여러 정책들에 대한 상반된 반응으로 볼 수 있다고 갤럽은 분석했다.

대표적으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아동수당 신설·기초연금 인상 관련 법 제정·개정 추진안,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국민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 등이 있다.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11%로 지난주와 같았다.

바른정당은 7%, 정의당은 5%, 국민의당은 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없음·의견유보는 2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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