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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례!"..최강창민·최시원, 글로벌 팬 환대 속 조용한 의경 전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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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나란히 군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은 수천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별도의 전역식 없이 조용한 전역을 치뤄 눈길을 끌었다.

최강창민과 최시원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경례 포즈를 취하며 21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가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지난 2015년 11월 1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두 사람은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 의경으로 21개월간 복무했다. 입대를 같이한 만큼 전역 또한 함께 진행한 것.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지한 바와 같이 별도의 전역식은 없었지만, 수천 명의 팬들의 이들의 전역을 축하해주기 위해 운집해 시선을 모았다. 팬들 곳곳에는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웰컴(WELCOME)" 등 다양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위치해 있었다.

무엇보다 팬들은 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밤을 새우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강창민과 최시원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스타'인 만큼 팬들의 국적 또한 중국, 일본, 태국 등 다양했다. 두 사람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했으며 '충성'을 의미하는 경례로 인사한 뒤 조용히 퇴장했다.



한편 이날 전역을 알린 최강창민과 최시원은 곧장 연예계 복귀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최강창민은 이미 전역한 유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 'TVXQ! ASIA PRESS TOUR'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투어 콘서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시원 역시 오는 10월 예정된 슈퍼주니어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슈퍼주니어의 경우 현재 군 복무 중인 려욱 규현을 제외한 전 멤버가 '군필돌'로 자리매김한 상황. 이에 군 복무 중인 려욱 규현, 자숙 중인 강인 성민을 제외한 전 멤버가 컴백을 준비한다.

여기에 두 사람 모두 군 입대 전까지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 펼친 만큼, 배우 복귀 준비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군 입대 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최시원은 최근 tvN 새 드라마 '변혁의 사랑' 주인공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전역와 동시에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낼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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