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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늘의 MBN] 송정해수욕장 서핑견 가족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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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르포 특종세상 (18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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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해수욕장에 매일같이 수상한 광경이 목격된다. 사람이 아닌 개가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다. 올해로 서핑 경력 1년6개월이라는 ?韆�. 주인 서성호 씨(33)의 취미인 서핑을 3년 동안 따라다니며 구경한 결과 서핑견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특별히 훈련을 시킨 것도 아닌데 보드 위에서 탁월한 균형감각을 자랑하는 ?韆�. 몸으로 익힌 노하우로 웬만한 초보 서퍼보다 잘탄다는 신통방통한 녀석.

작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개 서핑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런데 승승장구하는 서핑견 ?韆だ� 발목을 잡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바로 3개월 전 태어난 새끼들이다. 바다에서는 활기차던 녀석이 집에만 오면 시무룩해 하며 새끼들을 피해 도망까지 다닌다는데. 새끼들을 돌보는 일은 오로지 성호 씨의 몫이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사고를 쳐대는 새끼들 때문에 집안은 늘 아수라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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