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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연경, 광복절에 신은 운동화 보니.. '대한독립만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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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를 운동화에 새기고 경기에 나선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경(29·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은 이날 필리핀 알론테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김연경은 자신의 개인 스폰서 브랜드의 노란색 운동화를 신고 등장했다. 특히 해당 운동화의 브랜드 로고 위치엔 직접 손으로 쓴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이는 김연경이 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운동화를 직접 꾸민 것.

김연경 선수 소속사는 “이 신발 회사가 김 선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곳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대신 해당 회사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테이프로 브랜드 마크를 가렸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몸으로 실천하는 애국자”, “협찬이라 어쩔 수 없이 신었지만 마음은 멋지다”, “김연경은 터키리그에서도 시상식때 항상 태극기 두르고 나왔다.애국심 굉장히 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 4강 태국전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0-25, 21-25)으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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