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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키아, 9월 노키아8 내놓고 삼성·애플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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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될 예정인 노키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노키아8' 제품이 베일을 벗었다. 노키아는 9월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애플 아이폰8의 대항마로 이 젶무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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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브랜드를 보유한 핀란드 스타트업 HMD글로벌은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노키아8'을 공개했다. 노키아8은 당초 예정대로 9월 출시된다.

노키아8은 5.3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장착했으며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으며 4GB 램과 64GB 저장용량을 장착했다. 방수방진 등급은 IP54로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IP68)과 비교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노키아8의 최대 장점은 카메라 기능이다. 노키아8에는 칼짜이즈 렌즈가 탑재됐다. 뒷면 듀얼 카메라 중 한 카메라는 컬러 촬영을 하고 다른 하나는 흑백으로 촬영한다. 컬러 카메라는 광학이미지안정화(OIS)와 어두운 곳에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레이저 자동초점, 이중 LED 플래시가 장착됐다. 후면 카메라 2개와 전면 카메라는 모두 1300만 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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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8 가격은 599유로(80만원)며 유럽 전역에서 출시된다. 미국과 호주 등 글로벌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HMD글로벌은 노키아 전 직원이 지난해 설립한 스마트폰 제조사로 노키아 브랜드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인수했다. 스마트폰 제작은 폭스콘이 맡았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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