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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박병호, 콜럼버스전 삼진 3개에 병살타까지…타율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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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형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31)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날(16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3구 삼진을 당했고 역시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다시 한 번 삼진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3-3 동점에서 맞이한 9회초 4번째 타석에서도 박병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11회초, 다시 4-3으로 앞서기 시작한 로체스터. 박병호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엔 병살타로 물러났다.

결국 박병호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로체스터는 연장 끝에 4-3 신승을 거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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