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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늘날씨] 나흘째 이어지는 비…강원북부 10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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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7~26도, 낮 최고 21~32도

뉴스1

뉴스1DB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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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목요일인 17일엔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북부 일부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서해상에 저기압이 머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16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 일부 지역에 100㎜ 이상, 경기 북부·강원(영서남부 제외)에 20~70㎜,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전북동부내륙·충청·경상(남해안 제외)·제주에 10~50㎜, 전라(전북동부내륙 제외)·경남남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에 5~30㎜ 정도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침수,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6도, 낮 최고기온은 21~32도 정도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7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2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동해중부해상에는 이날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한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내면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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