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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택시' 홍윤화♥김민기 "내년 가을, 결혼하겠습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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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윤화와 김민기의 애틋한 결혼 발표가 감동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CP 이근찬)에서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윤화는 연인 김민기와의 결혼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집안에 있는 빚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거운 짐을 김민기에 지우고 싶지 않다는 것. 하지만 김민기는 함께 하면 더 빨리 갚을 수 있다며 함께 하기를 원했다.

개그우먼 선배인 장영란과 김미려가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의 고민을 함께했다. 홍윤화는 빚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입장이었고, 김민기는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고 싶어했다. 실제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 비용이 2억 6천만 원이라는 통계가 있었고, MC들은 기혼녀인 장영란과 김미려에 결혼에 경제적인 이유가 중요하다 생각하는지 물었다.

장영란과 김미려는 둘 다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둘은 서로의 배우자가 경제적 여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지만 그 사랑과 마음을 보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기는 “같은 공간에서 같이 살고 싶어요”라며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미려는 “경제적인 관념을 없던 사람들도 결혼을 해야 눈이 뜨인다”면서 결혼을 권했다.

홍윤화는 활동해서 열심히 모아온 돈으로 집안의 가장 큰 빚을 변제했을 때 받았던 문자가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빚 때문에 김민기와의 결혼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을 때 어머니가 보인 눈물을 말하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과 김미려도 눈물을 보였고, 김민기는 홍윤화를 위로했다.

둘은 결국 고민 끝에 마음을 모아 내년 가을쯤에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고, MC들과 장영란-김미려는 크게 축하했다. 홍윤화는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 할 것을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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