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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주 인심에 반한 강다니엘·박지훈, '한끼줍쇼' 성공이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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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강다니엘, 박지훈이 '한끼줍쇼'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강다니엘, 박지훈이 등장했다.


'한끼줍쇼'는 '워너원' 멤버들의 첫 야외 촬영이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등장에 전주 일대가 마비됐다. 촬영이 두 차례 중단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결국 제작진은 현장 스케치는 얼마 담지 못한 채 오후 6시에 촬영을 재개했다. 이경규 강다니엘, 강호동 박지훈으로 조를 나눠 본격적인 섭외에 나섰다.


이경규와 강다니엘은 단번에 성공했다. 전주에 30년 넘게 산 50대 부부의 집의 초인종을 눌러 손쉽게 한 끼를 얻어먹을 수 있게 됐다. 이경규는 "전주 인심이 최고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메뉴는 묵은지 김치찌개와 고기 부추전이었다. 타지 생활 중인 강다니엘은 "6개월 동안 집밥을 먹어보지 못했는데,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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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경규 강다니엘이 편안하게 성공한 반면 강호동과 박지훈은 어려움에 연속이었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초인종을 눌렀지만 실패를 거듭했다.


1시간 넘게 효자동 일대를 순회한 끝에 강호동과 박지훈은 이곳에서 30년 넘게 산 60대 부부를 만나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손주들을 위해 학구열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이 집의 메뉴는 수준급 빛깔의 가정식 백반이었다. 강호동은 김치, 낚지 젓갈 등에 두 손을 들며 감탄했다.


박지훈은 "회사 들어가고 집 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1년 7개월 만인 것 같다"며 감격했다. 전주 인심에 반한 강다니엘, 박지훈이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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