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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름없는여자' 드디어 밝혀진 오지은-홍지원 모녀 사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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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름없는여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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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이름 없는 여자'의 모든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에서 구해주(최윤소)는 의식이 온전치 않은 손주호(한갑수)를 통해 손여리(오지은)와 홍지원(배종옥)이 모녀 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주호는 구해주에게 잠결에 손여리가 홍지원이 보육원에 버린 친딸임을 털어놨다. 이에 구해주는 놀라 손주호를 마구 깨웠지만, 손주호는 구해주를 손여리로 착각했다. 구해주는 이러한 사실에 '말도 안 된다'며 부정했지만, 피어오르는 의심에 결국 친자확인을 시도하게 됐다.

한편, 손여리는 아버지의 생존 소식을 듣고 경악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홍지원이 모든 일을 꾸몄다는 사실에 또다시 분노했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홍지원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마침 홍지원은 구해주의 친모 최미희(김서라)에게 경고를 하러 가는 길이었다. 홍지원은 최미희에게 "다신 우리 해주 앞에 나타나지 말라"라고 말했지만 최미희는 콧방귀를 끼며 "많이 컸다"며 홍지원을 무시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 말미, 구해주는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서를 받아들었다. 먼저 손여리와 손주호의 DNA가 일치하지 않음에 1차로 놀란 구해주는 다음 장에 홍지원과 손여리가 친자로 확인된다는 결과서를 보고 아연실색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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