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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간 宋국방 "北고속정 NLL 침범땐 1~2분내 날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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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부대 통제실서 화상회의도 "적 도발 순간, 여러분 영웅되는 날"

송영무 국방장관은 12일 "서북도서 방어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는 안보의 핵심"이라며 "북한 고속정이 NLL을 침범하면 1~2분 교전 시간을 준다면 바로 날릴 수 있다"고 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해 연평부대를 방문해 서북도서를 방어하고 있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육·해·공·해병대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우리는 무기 체계와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적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여러분의 뒤에는 압도적 합동 전력이 최고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자신 있게 싸우라"면서 "적이 도발하는 순간, 그날은 여러분이 전투 영웅이 되는 날이다. 현장 대응이 중요하니 현장에서 과감하게 끝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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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단정 탄 宋국방 - 송영무(가운데) 국방장관이 12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작전 중인 해군 고속함 한상국함에 오르기 위해 RIB(고속단정)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북한이 도발하면 자신 있게 싸우라”고 말했다.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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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취재기자가 최근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묻자 "전쟁은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며 "다음 주 국방위원회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연평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마친 뒤 "(1999년) 제1연평해전 당시 북한의 MI 헬기 다수가 사상자들을 실어 나르기 바빴다"며 "아군은 경상자 수명에 불과했지만, 북한군은 100여명이 죽고 300~40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산 미사일고속함인 한상국함을 타고 연평도에서 소청도까지 NLL 인근을 40여분간 항해하며 작전 태세도 확인했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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