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내달 15일 출시 … 아이폰8과 정면 승부

23일 공개, 사전예약 뒤 내달 15일 공식 출시

아이폰8 평년처럼 출시되면 정면 승부 불가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듀얼 카메라가 승부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다음달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노트8은 사전 예약을 거쳐 다음달 15일 한국·미국 등 주요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보통 9월 말 1차 출시되곤 했던 애플 아이폰8이 평년처럼 시장에 풀린다면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다.

노트8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18.9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테두리가 거의 없고 양쪽의 휘어 돌아가는 듀얼 엣지 디자인이다. 노트8은 또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13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1200만 화소의 망원 렌즈를 채택할 거란 예상이다.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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