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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 “북한산 의류, 중국산으로 둔갑해 수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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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상표이란 상표가 붙어 수출된 의류 가운데 일부는 사실상 북한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네덜란드 언론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인터넷신문인 'nu.nl' 은 중국과 북한 국경 지역에 있는 익명의 상인과 사업가들의 말을 토대로 전한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중국 의류 회사들이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신문은 북한의 모든 의류 공장은 국가 소유지만 수출입 의류들은 대북제재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무역업자들이 북한에서 의류를 생산하면 비용을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중국산으로 둔갑한 북한산 의류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러시아 수출품에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북한의 의류 수출은 석탄을 비롯한 광물에 이어 북한 수출품 가운데 두 번째로 비중이 크다.

김경진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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