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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량 돌진 범인은 20세 공화당원…“트럼프 집회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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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2일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벌어진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에서 군중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범인은 20세 백인 남성 공화당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전날 샬러츠빌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제임스 알렉스 필즈 주니어로 확인됐다. 필즈는 켄터키 주에서 성장해 최근 오하이오 주 모미로 이주했다. 모미는 인구 만 4천 명 정도의 작은 도시다.

그의 모친 서맨사 블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버지니아 주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는 줄 알았으나 백인 우월주의 집회인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블룸은 "도늘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관이 있는 집회인 줄 알았다"며 "트럼프는 백인 우월주의자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공공자료를 검색해보니 필즈가 작년에 공화당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필즈가 2급 살인 1건, 폭력범죄 3건, 뺑소니 1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필즈는 현재 보석이 허용되지 않는 구속상태에 있으며 오는 14일 법원에서 공소사실을 시인하는지 묻는 심리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필즈는 지난 12일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 집회에 참가했다가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승용차를 몰고 돌진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김경진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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