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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LG전자 'V30'로 FM 라디오 듣는다…삼성도 내년부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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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수 기자 =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으로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은 내년부터 생산하는 휴대폰에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라디오앱 서비스사 넥스트라디오와의 제휴를 통해 FM 라디오 수신 기능을 V30에 탑재, 활성화할 계획이다. 적용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등이다.

국내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대부분에 FM 라디오 칩을 탑재하고 있지만 국내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라디오 기능을 차단해왔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재난 대응을 위해 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출시한 중가형 스마트폰 Q6에 FM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한 데 이어 앞으로도 적용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해 삼성전자 전무는 지난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후보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라디오 수신기능 활성화에 대한 질문에 “내년부터 삼성전자 휴대폰에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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