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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부산 해운대 'KT 5G랜드' 5G기술 활용 즐길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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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경기·MR스포츠 하도 등 5G기술 활용 즐길거리 가득"
MR : 현실과·가상세계 결합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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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KT 5G 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혼합현실(MR)스포츠 '하도(HADO)' 를 시연하고 있다.
【 해운대(부산)=박지영기자】스마트폰은 일반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놨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 극장이나 TV를 찾기보다는 스마트폰을 검색하는게 익숙해졌고, 택시를 부르거나 배달음식이 필요할 때도 스마트폰을 꺼내들개 됐다. 이같은 '모바일 라이프' 실현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라는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가 있어 가능해졌다.

아직 일반인들에게 낯선 5세대(5G) 이동통신은 놀이문화,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어 모바일라이프를 완성할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KT가 모바일라이프의 완성판을 일반인들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대표적인 피서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KT 5G랜드'를 만들었다. 5G 시범서비스가 펼쳐질 2018년 평창올림픽이 이제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눈에 보이지 않는 5G를 이용해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일반인들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공원형식의 즐길거리로 구현한 것이다.

1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한가운데는 아파트 7~8층 높이의 돔텐트가 세워져 있었다. 830평방미터(약 250평) 규모의 대형텐트안에는 5G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갖춰져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돔텐트에 들어서자마자 드론의 향연이 눈에 띈다. 5G시대의 각광받는 스포츠로 떠오를 드론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 KT는 이 자리에서 드론 스포츠뿐 아니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 드론도 선보였다. '열영상 드론'은 바다, 산, 도심 등 장소를 불문하고 사람이 내는 열을 감지해 빠르게 조난자를 찾아주는 드론이다. 또 지역과 장소를 불문하고 미세먼지를 측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측정드론' 역시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연동돼 음성만으로도 편리하게 미세먼지를 알 수 있게 해줬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 전무는 "향후 드론에 탑재해서 할수있는 서비스들이 너무나 많은데 5G를 탑재하면 더 많은 데이터를 받아낼 수있을 것"이라면서 "5G와 드론서비스를 어떻게 연동시켜서 실시간 서비스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결합한 혼합현실(MR) 스포츠 하도(HADO)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으뜸 콘텐츠였다. 국내에 처음 소개된 하도는 이미 일본에서는 공식스포츠 종목으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인기종목이다. 증간현실(AR)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HMD)를 머리에 쓰고, 몸에는 양쪽 벽면에 설치된 AR마커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한 후 사용자 간 가상 전투를 즐기는 스포츠다. 단순히 영상을 보는 차원의 게임이 아니라 증강현실의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사실감으로 체험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필재 전무는 "아직 피부에 와 닿지 않는 5G 서비스를 '우리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라고 인식시키기 위해 5G로 즐기는 '5G 랜드'를 마련했다"며 "2018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평창 올림픽에서는 방문객 개개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5G 서비스를 체험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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