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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印 군사대치 국경에 인접한 티베트서 규모 4.3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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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자치구 린즈시 보미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군과 인도군이 두 달 가까이 대치하는 국경에 인접한 중국 티베트 자치구 린즈(林芝)에서 13일 규모 4.3 지진이 일어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中國新聞)은 중국지진대망을 인용해 티베트 남부 린즈시 보미(波密)현 일대에서 이날 새벽 1시9분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30.31도, 동경 94.92도으로 린즈시 도심에서 91km, 라싸에선 374km 떨어졌으며 진원 깊이가 7km로 상당히 지표면과 가까웠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린즈는 칭짱(靑藏) 고원에 있으며 서쪽으로 라싸, 남쪽으로는 인도와 맞닿아있다.

이국적인 풍경으로 '티베트의 강남(江南)'이라고 부르는 린즈에는 작년 국내외 관광객이 437만명이나 찾아 40억 위안(약 6900억원) 관광수입을 올렸다.

해발 2700m에 있는 보미현은 밀과 쌀보리, 유채 산지로 매년 7~9월이 관광 성수기로 요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앞서 티베트 자치구에 접한 쓰촨성의 관광 명소 주자이거우(九寨溝)에서 지난 8일 규모 7.0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24명이 숨지고 500명 가까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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