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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내 첫 '창업석사과정' 졸업생 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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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설한 창업석사과정 첫 졸업생이 나왔다.

KAIST는 지난 1년 동안 창업석사과정을 이수한 이한별(전산학부)·김동완(전기및전자공학부)·차창배(화학과)씨 등 3명에게 오는 18일 창업석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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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AIST 김동완·이한별·차장배 졸업생 [KAIST 제공=연합뉴스]



이한별(27)씨는 석사과정 재학 중 초기 스타트업인 제니스 헬스 케어에 합류, 현재까지 스타트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씨는 새로운 비트코인(가상화폐) 연구를 구상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문코딩 교육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입학 전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 창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김동완(27)씨는 졸업 후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창업을 계획 중이다.

차장배씨는 결과만을 중시하는 현재의 교육체계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KAIST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기술 기반 창업가 양성을 위한 1년 과정의 학위제도인 '창업융합전문석사(이하 창업석사)'를 개설, 4명이 입학했다.

창업석사과정은 건설및환경공학과·기계공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전산학부·물리학과·화학과 등 18개 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졸업 이수학점 33학점 중 21학점이 융합 캡스톤디자인(학생들이 방학 중 KAIST의 동문기업에 근무하며 애로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수업에서 제시하는 과목), 스타트업 현장실습과 경영실제 등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현장의 애로기술 발굴, 아이디어 도출과 설계, 시제품 제작 등의 과정을 통해 공학이론을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입학생에는 1년간 납입수업료의 90%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졸업 뒤 창업 시에는 별도의 창업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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