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5월 15~16일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 수습된 치아와 뼈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5월 18일), DNA 분석(6월 1일)에서도 허 양으로 확인된 바 있다.
DNA 분석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은 유골(정강이뼈)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열흘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허 양의 유골이 발견된 3층 객실과 지난달 26일 유골이 발견된 2층 화물칸은 통로(에스컬레이터)로 연결돼 있다.
세월호 2층 화물칸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뼈 13점이 수습됐다.
그동안 진행된 세월호 관련 수색에서는 허 양 이외에 단원고 조은화 양, 같은 학교 고창석 교사, 일반인 이영숙씨 등 모두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