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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랜섬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엔피코어, ‘RSA APJ 2017’ 통해 동남아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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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올해 상반기 워너크라이, 페트야 등 막대한 피해를 남긴 랜섬웨어의 공격이 잦아지면서 랜섬웨어가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지난해 대비 약 27% 이상 증가하는 등 랜섬웨어에 대한 아시아 지역 관계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APT 및 랜섬웨어 공격방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피코어는 세계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인 ‘RSA APJ(Asia Pacific & Japan) 2017’을 통해 새로운 APT·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좀비제로 시리즈'를 선보이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고히 하는 모습이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RSA APJ 2017’은 세계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로, 엔피코어는 동남아 지역 보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좀비제로 시리즈’의 신제품 라인을 소개하고, 제품 시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기존의 보안 솔루션(시그니처 기반 Anti-virus)으로는 APT(타겟방식으로 공격하는 악성코드) 및 워너크라이나 페트야 같은 신/변종 랜섬웨어를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전통적 Sandbox 기술은 가상머신 우회 악성코드, 신변종 랜섬웨어, 암호화 구간(SSL 통신)을 통한 공격 등에 취약하다.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근 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엔피코어는 최근 엔드포인트용 보안 제품 4가지(좀비제로 EDR for APT·좀비제로 EDR for Ransomware·좀비제로 SECaaS (Security as a Service)·좀비제로 EDR for Server)를 새롭게 출시, APT 및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네트워크단 보안 솔루션 외에도 엔드포인트용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방식의 보안 솔루션, 서버용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올해 RSA APJ는 워크크라이, 페트야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컨퍼런스가 진행됐다”며 “엔피코어의 좀비제로 시리즈 역시 싱가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통신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SI업체, 베트남 통신사와 전력소, 글로벌 은행 등 다양한 국가 및 업체와 상담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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