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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기수가 '트랜스젠더' 질문에 묵묵부답 일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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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김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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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기수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성 이분학적 잣대로 재지 말고 화장을 좋아하는 '화섹남'으로, 아름다운 남자 김기수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기수는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기수가 성전환 수술 할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며 "저는 데뷔 때부터 붙여진 캐릭터가 '댄서킴'이고 중성적인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루머가 많이 돌았고, 그래서 저는 그게(중성적인 게) 저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랜스젠더냐? 게이냐? 제3의 성을 가졌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아니라고 답하게 되면 성 소수자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보이콧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신만의 화장법 등을 공개하며 뷰티크리에이터로서 새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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