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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니티, '시그라프 2017'서 차세대 엔진 기능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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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시그라프 2017'서 차세대 엔진 기능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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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라프 2017'에 유니티가 참여한다 (사진제공: 유니티)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30일부터 8월 3일(현지기준)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시그라프 2017’ 차세대 엔진 ‘유니티 2017.1’ 기능을 공개한다.

시그라프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컨퍼런스다. 1974년부터 개최된 이래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최신의 그래픽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에서 유니티는 실시간 렌더링 및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의 발전, 그리고 ‘포토그래메트리’와 ‘2D 타일매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워크샵과 강좌를 개최한다.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활용돼 잠재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그래메트리’는 고해상도의 사진들로부터 사실적인 3D 객체와 텍스처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며, 이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고품질의 디지털 에셋을 생성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2D 타일매퍼’는 클릭만으로 쉽게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색상을 입힐 수 있는 기능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구현하도록 돕는다. 해당 기능은 7월 공개된 ‘유니티 2017.1’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그라프 현장에서는 유니티 주요 인사들이 펼치는 다양한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나타샤 타타척 유니티 글로벌 그래픽 디렉터는 ‘실시간 렌더링의 발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다이아나 포드 유니티 글로벌 아카데미아 및 산업 리서치 책임자는 ‘게임 개발을 위한 딥러닝 기술 적용’을, 토니 패리시 유니티 VR, AR 전략 글로벌 총괄은 ‘VR 실용화 및 응용’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유니티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사우스 홀 417번 부스에서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규 아티스트 툴 데모를 진행하고, 실시간 렌더링의 발전에 대한 강좌와 함께 시네마틱스 및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여러 국제 행사에서 수상한 바 있는 VR 다큐멘터리 ‘제로 데이즈 VR’을 비롯해 유니티를 활용해 제작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도 만나볼 수 있다.

아담 마이힐 유니티 시네마틱스 책임자는 “유니티 2017.1은 다양한 분야와 모든 규모의 콘텐츠 개발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이다. 시그라프 2017에서는 이 중 핵심적인 기능들을 선보이고, 대규모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소규모 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식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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