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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메이웨더-맥그리거 '세기의 대결' 입장권 최고 1억6800만원까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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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너 맥그리거(오른쪽)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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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의 세기의 대결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는 역사상 가장 비싼 티켓 가격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오는 8월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펼친다. 둘은 슈퍼웰터급 체급(약 69.85kg)으로 맞붙는다.

T-모바일 아레나에는 약 2만 명 정도만 입장할 수 있어 직접 '세기의 대결'을 지켜보고 싶어 하는 이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그만큼 티켓 가격도 치솟고 있다.

BBC에 따르면 일반인끼리 티켓을 사고파는 웹사이트 '스텁허브'에서 가장 좋은 좌석이 15만달러(약 1억6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좋지 않은 자리의 티켓 값은 1900달러(약 200만원)다.

이는 애초 정해졌던 최소 500달러(약 56만원)에서 최대 1만달러(약1135만원)와 비교해 크게 상승한 가격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유료프로그램시청료(PPV)도 최소 89.95달러(약 10만원), 만약 HD 화질로 보기 원하면 99.95달러(약 11만원)로 정해졌다.

또한 둘의 경기는 미국의 40개 극장에서 실시간으로 상영될 예정인데 입장료는 40달러(약 4만4000원)로 책정됐다. BBC에 따르면 이미 40개 극장의 입장권은 매진됐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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