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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 챌린지 부산, 대구에서 레오 임대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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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리그 클래식 대구에서 K리그 챌린지 부산으로 임대이적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 제공 | 부산아이파크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K리그 챌린지 부산이 외국인 선수를 보강했다.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공격수를 영입해 즉시전력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

부산은 그동안 대구에서 활약해온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27)를 임대영입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19경기에 출장한 레오는 7골을 터트리며 탁월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루키안은 안양으로 보내며 비게 된 전방공격수 자리를 레오가 메우게 됐다.

지난 2015시즌부터 2시즌 동안 일본 J2리그에서 활약한 레오는 FC기후에서 72경기 20득점을 기록하며 골 감각이 증명됐다. 드리블 기술과 패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습 상황에서 전방에서 동료 선수에게 연결하는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단독 돌파도 능한 선수라는 것이 부산 구단의 생각이다. 특히 볼에 대한 집중력이 강해 득점권에서 순간적인 공간 침투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부산은 올 시즌 33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면면을 살펴보면 이정협, 임상협, 고경민, 김문환 등 국내 선수들에게 득점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레오 영입을 통해 K리그 클래식에서 골 감각을 몸에 익힌 외국인 공격수를 확보해 화끈한 공격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레오는 “부산에 오게 돼 기쁘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적응해서 부산이 승격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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