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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날씨] 중부 장맛비...인천·안산·화성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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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부는 장맛비가 내리지만, 남부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인천과 안산, 화성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서울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는 것 같은데,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장마전선 영향으로 서울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에는 장맛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 옹진과 경기도 안산, 화성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지방에는 오전에, 충청 북부에는 낮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낮 동안에는 다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경북 북부에 120mm 이상의 가장 많은 비가 오겠고요.

영동과 남부에는 5~40mm, 서울과 경기 북부에도 오늘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지역 간 강우량 차가 크겠고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며 중부는 더위가 주춤합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전 30도에 머물겠습니다.

반면 남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광주와 대구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에도 곳곳에 비가 내리는 데 이어, 일요일에도 중부지방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난 폭우로 복구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 없도록, 비 예보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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