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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 ‘백년손님’, 똥폭탄 맞은 이만기 VS 깨판 사고친 박형일 "사위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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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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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백년손님’ 이만기의 '똥폭탄'과 박형일의 ‘깨판' 사고가 대조를 이뤘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일복 많은 이만기와 사고뭉치 박형일의 모습이 대비가 됐다.

이날 이만기는 장모가 폭염이니 쉬라고 해 신났다가 또다시 밭일 호출에 나섰다. 소똥, 닭똥을 황금비율로 섞어 만든 비료를 밭에 뿌려야 하는 것. 이에 이만기는 이장님이 조금씩 옮기라는 말을 무시하고 한 번에 일을 끝내겠다는 마음에 고무통 한가득 거름 지게를 졌다가 똥벼락을 맞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종진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모에게 피크닉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종진이 이끈 곳은 다름 아닌 집 앞 정자. 이후 김종진은 원두와 각종 커피기구를 선보이며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했다. 장모는 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 사위의 정성 가득한 드립커피를 마셨다. 하지만 곧이어 김종진의 ‘커피 마시는 법’ 강의가 이어져 역시 프로불편러다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박형일은 ‘로봇 청소기’로 장모의 환심을 샀다. 이어 박형일이 로봇청소기에 청소를 맡기고 여유를 부리다가 큰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장모가 거실 바닥에 말려둔 '깨'를 로봇 청소기가 다 흡입해 버린 것. 박형일은 먼지에 뒤섞인 깨를 골라내며 완전범죄를 위해 진땀을 뺐다.

이후 박형일은 장모가 미역냉국에 듬뿍 깨를 뿌린 걸 먹지 못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말하면 죽을 것 같았다”며 끝내 장모에게 깨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어 박형일은 마라도 귀신 얘기로 잔뜩 겁을 먹고 화장실 밖에 장모를 보초 세우고 볼일을 봐 폭풍웃음을 안겼다. 장모는 “빨간 휴지 줄까, 내가 장모로 보이느냐” 등등 장난기를 발동해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염전사위 최종화는 장인 장모와 해수욕장 나들이에 나섰다가 물때가 안 맞아서 결국 갯벌에서 장모와 또다시 일을 하게 됐다. 하지만 백합을 캐서 수제비를 맛있게 먹으며 꿀맛 휴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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