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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백년손님' 철벽장인 김태우 "사돈 맺고 싶은 멤버는 호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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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백년손님' 김태우가 사돈 맺고 싶은 멤버로 호영을 꼽았다.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가수 김태우와 가희가 출연했다.

김태우는 god의 영원한 막내가 아닌 '소율, 지율, 해율' 삼 남매를 슬하에 둔 듬직한 아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김원희가 "같은 god 멤버 박준형씨도 얼마 전 득녀했다고 하는데 혹시 사돈을 맺을 생각 있냐"고 질문하자 김태우는 단박에 "괜찮습니다"라고 일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준형이 형이 나보다 동생이라면 사돈 맺기 괜찮을 텐데... 좀 그렇다"고 말끝을 흐려 또 한 번 웃을을 자아냈다. 이어 "준형이 형은 나와 너무 친해 사위를 아들처럼 대하면서 너무 막 대할 것 같다"며 "'사위, BAMM!'이라고 하면 어떡하냐"며 박준형의 말투를 그대로 흉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래도 멤버 중에서 딱 한 명 사돈 맺고 싶은 사람을 고르라는 질문에 김태우는 "호영이 형이다. 실제로도 호영이 형은 다정다감해서 잘 해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함께 출연한 게스트 가희의 아들 노아를 사위로 삼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괜찮다. 그런데 아이들끼리 둘이 좋아야 하지 않겠냐”며 미래의 '철벽 장인'을 예약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원희가 김태우에게 아내될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봤는지 질문을 했다.

김태우는 "저희 집에서 축구를 보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먼저 키스를 했다"며 "제가 입술이 생각보다 조그맣다. 아내가 보고 있는데 입술이 예뻐보였다고 했다. 느낌이 이상했다. 처음으로 여자가 먼저. 근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끌렸던 것은 연구원이었는데 흰가운만 입고 연구만 했는데 클럽을 가기로 한 날 아내를 데리러 갔는데 완전 클럽 복장으로 나왔다. 원피스 딱 입고 갔는데 리듬을 느낌있게 탔다. 갑자기 그루브를 타는데 거기서 갑자기 반했다. 그런 반전 매력에 반했다"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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