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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자기야' 겁쟁이 사위 박형일, 자체 담력 테스트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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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박형일이 마라도에서 자체 담력 테스트를 펼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박형일이 지인으로부터 유령 탐지기 어플을 받고 테스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형일은 유령 탐지기 어플을 실행시켜 방안 곳곳에 유령을 탐지했다. 그는 장모의 근처에서 유령을 탐지, 자신의 뒤에서 유령을 탐지하고는 무서워서 장모에 슬쩍 붙어 앉았다.

이어 장모는 모기에 물렸다며 박형일에 창고에서 물파스를 가져오라고 말했고, 유령 탐지를 하던 박형일은 "창고 불도 안 켜진다"며 겁부터 먹었다. 장모의 제안에 결국 자리에서 일어난 박형일은 창고까지 가면서도 무서워서 조심조심 움직였다. 특히 그는 본인이 소리 내놓고 본인이 놀라고는 누가 따라오는 것도 아닌데 물파스를 들고 황급히 집안으로 내달렸다.

장모는 겁쟁이 사위에 장난기가 발동했다. 장모는 밤에 바다 근처에 가면 사고 난 곳에 귀신들이 돌아다닌다고 귀신 이야기를 전한 것. 박형일은 "왜 그런 소리 하십니까"라며 무서워했다. 이때 박형일의 배에서 신호가 왔다. 하지만 박형일은 방금 들은 귀신 이야기 때문에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박형일은 장모에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말했고, 장모는 "쉰 다 된 사람이 화장실도 혼자 못 가냐"며 "'세상에 이런 일이' 나가야 된다"며 윽박질렀다. 하지만 장모는 사위의 부탁에 화장실을 함께 가줬고, 박형일은 "가시면 안 된다"고 당부하고는 실시간으로 장모의 위치를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장모는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라며 놀려댔고, 박형일은 시원하게 볼 일을 보지 못하고 나왔다.

한편 이날 이만기는 장모의 부탁으로 거름을 옮기던 중 똥 세례를 받았다. 김종진은 자신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리모컨을 숨긴 장모를 모른 채 장모의 치매를 의심하며 뇌 운동법을 가르쳤다. 최종화는 장인·장모와 해수욕장 나들이에 갔지만, 물이 다 빠진 곳에서 백합을 케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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