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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크마' 손현주, 범인 김인권에 "이 성불구 루저" 자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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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크리미널마인드'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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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크리미널마인드’의 김인권이 손현주에 의해 체포됐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 2회에서는 강기형(손현주)이 연쇄 납치 살인 사건의 진범인 안상철(김인권)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마현태는 신고 도중 습격을 받았다. 마침 선우(문채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용의자는 사망했다. 오히려 진범으로 의심되는 자가 선우가 놓친 총을 챙겨든 채 도주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뒤이어 현준(이준기)이 도착했고, 선우는 상처 입은 몸으로 추격전에 가세했다. 그러나 괴한은 순식간에 달아나 자취를 감췄다.

강기형은 박재민(장동주)을 추궁했고, 박재민이 소년원에 있을 때 그를 보호관찰하던 안상태(김인권)이 범인임을 알게 됐다. 안상태는 뒤에서 박재민과 마현태를 조종해 그들이 여자를 붙잡아 와 살인을 저지르게 만들었다.

하선우와 김현준 역시 안상태의 정체를 파악했다. 그렇지만 그는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다. 안상철은 총을 들고 흥얼거리며 여섯 번째 실종자인 최나영(뉴썬)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강기형은 최나영의 위치를 알기 위해 더욱 본격적으로 박재민(장동주)를 궁지로 몰며 심리전을 썼다. 그는 "안상철이 배신했다"고 거짓말한 후 박재민의 흔들리는 심리를 이용했다. 결국 강기형은 범인 안상철과 피해자 최나영을 찾았다. 그러나 안상철이 최나영을 인질로 잡고 총을 겨누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강기형은 안상철에게 침착한 어투로 “내가 너에 대해 말해볼까”라며 총을 내리고 차분히 프로파일링을 시작했다.

강기형은 안상철을 향해 “평생 여자랑 사겨본 적이 없을 거다. 폭력 외에는 여자랑 말을 섞을 수 없는 성불구 찌질이”라며 안상철을 자극했다. 이어 “여자한테 차인 후로는 성 기능에도 문제가 왔을 거다. 넌 성불구에 강박증 환자인 루저다”라고 폭언해 안상철을 분노케 했다.

이어 강기형은 “왜? 화나나? 그럼 나를 쏴”라고 외쳤다. 이에 안상철은 흥분한 채 강기형 팔에 총을 쐈고, 대기하고 있던 김현준이 안상철에 총을 쏴 체포하고 최나영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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