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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피투게더3' 조여정부터 한혜진까지, 꿀잼 보장 토크 여신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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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조여정, 박하나, 한혜진, 이수지가 입담 하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배우 조여정, 배우 박하나,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완벽한 사이코 패스 연기를 선보인 조여정은 "연기 후유증이 생겼다. 원래 짜증이 없는 성격인데,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역할을 맡은 후 이유 없이 짜증이 난 적이 있다"며 현실 성격을 버릴 뻔한 일화를 털어놨다. 조여정은 조세호와 극 중 장면의 일부를 선보였고, 역할에 몰입한 채로 조세호를 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과거 드라마 '빛나라 은수'의 출연 배우 이영은, 김동준, 최정원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것을 서운해하며 "당시 배우들이 출연 소식을 말하지 않았다. 나 없이 얼마나 잘 되는지 보자고 했는데, 시청률이 잘 나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나는 MC 엄현경의 자리를 탐내며 엄현경에게 "연기하실 때가 가장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드라마 후유증이 생겼다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이라는 피해 의식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MC 전현무가 카메라 앞에서는 확실히 더욱 다정하다"고 폭로했다. 한혜진은 2006년 뉴욕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와 만났던 일화를 전하며, "백스테이지에서 미란다 커의 애완견이 저의 드레스를 물어 뜯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평소와는 달리 남자친구 앞에서는 천상 여자가 된다며 "평소 친구들을 만날 때는 편안한 옷을 입지만, 남자친구에게는 편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배우 김고은, 가수 싸이, 영부인 김정숙 여사 닮은 꼴로 언급되며 천의 얼굴에 등극했다. 이수지는 '개그콘서트'에서 맡았던 캐릭터를 연기하며 재능을 뽐냈고, 자신만의 비결로 "평소 생활 속에서 모방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콩트로 다져진 연기력을 가진 이수지는 울분, 질투, 서러움, 행복, 광기, 비웃음을 표현하며 배우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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