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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박용택 끝내기포' LG, 이틀 연속 끝내기로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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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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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박용택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LG는 전날 4-3 끝내기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극적으로 승리하며 넥센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았다. 2회 2사 후 고종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장영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LG가 3회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박용택, 백창수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로니가 몸에 맞는 볼을 얻었다. 1사 만루에서 양석환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경기를 뒤집었다.

4회 넥센이 다시 포문을 열었다. 김민성의 볼넷 후 1사 1루에서 고종욱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려 2- 균형을 맞췄다. 이어 장영석이 내야를 살짝 넘기는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3-2 재역전을 성공시켰다.

넥센은 7회 1사 1,2루, 8회 2사 2루 기회를 무산시키며 어렵게 1점 리드를 이어갔다. 다시 기회를 잡은 것은 LG였다. 9회 2사 1루에서 박용택이 끝내기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한현희가 첫 세이브 기회에서 패전을 기록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6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3실점으로 6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5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이 그의 9승을 날렸다.

타석에서는 박용택이 4안타(1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KBO 리그에 데뷔한 로니는 1안타 1사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넥센에서는 장영석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고종욱도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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