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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Oh!쎈 초점] JBJ 김태동, 왜 꽃길 직전 내용증명을 보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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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김태동 연습생이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비록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인기 연습생 조합으로 불리며 벌써부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JBJ 멤버로 데뷔를 코앞에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당혹스러운 소식이다.

27일 김태동이 잠적했다는 소식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8일 네이버 V앱 진행을 앞두고 사라졌다는 것. 더바이브레이블에 따르면, 김태동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김태동이 연습생 계약이 아닌 ‘전속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는 데 있다. 만약 법적 문제로 번진다면 JBJ 활동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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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인 김태동 역시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고, 소속사에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소식이 전해지자 댓글로 “김태동이 택시로 이동했다는 글을 봤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 사유에 대해 추측했다.

만약 법적인 문제가 아닌 팬들이 제시한 이 같은 사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라면, 김태동에게 유리한 입장은 아니다. 법적 싸움으로 번졌을 경우 충분한 해지 사유로 제시하기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소속사에서는 김태동과 많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갈등을 잘 풀어나가길 희망하고 있으며,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김태동을 비롯한 각기 다른 7개의 소속사 연습생이 모인 JBJ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원만히 해결돼 JBJ로 합류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한편 김태동이 멤버로 거론된 JBJ는 오는 9월을 목표로 데뷔를 논의 중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net, 노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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