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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베트남 스타' 쯔엉 "K리그 올스타팀, 스피드로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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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베트남 스타' 쯔엉(22·강원FC)이 K리그 올스타와 경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베트남 22세 이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K리그 올스타와 격돌할 예정인 쯔엉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언론 '라오동'과 인터뷰에서 K리그 올스타전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K리그 올스타는) 강한 상대다. 우리의 능력을 다 펼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분명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경기다"라며 승패와 관계없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쯔엉은 이어서 "한국 선수들은 신체적으로 강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빠르고 기술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며 파훼법에 대한 생각도 공개했다.


특히 강원이 지난 6월 가졌던 호찌민 연합팀과의 친선 경기를 언급하며 "그 경기 후 내게 베트남 선수들의 몸놀림이 빠르다고 하더라. 이 부분을 잘 공략하면 한국 선수들을 어렵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K리그 올스타와 베트남 22세 이하 국가대표팀이 격돌하는 '2017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다.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치러지며, MBC SPORTS+2, KBS N SPORTS, SPOTV+ 등 3개 스포츠전문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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