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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박찬욱 헌정관, 류승완·김태리 등 ★영화인 축하 속 개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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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고은 에디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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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이 동료 감독 및 배우들의 축하 속에 자신의 이름을 딴 헌정관을 열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박찬욱 헌정관 개관식에는 박찬욱 감독과 동생 박찬경 감독, 류승완 감독 등 가까운 동료 감독들과 배우 김옥빈, 김태리, 문소리, 유지태, 오광록, 이용녀, 김태우, 정하담, 서영주 등이 참석했다.

CGV아트하우스 헌정관은 '한국 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영관을 헌정하고 업적을 조명한다. 앞서 CGV는 CGV아트하우스 서면에 임권택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 안성기관을 개관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감독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부터 시작해 복수 3부작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밖에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 칸영화제 초청을 받은 '박쥐' '아가씨'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헌정관 개관과 함께 박찬욱 감독의 작품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갤러리와 특별 기획전, 마스터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과 추천작을 상영하는 '마스터피스 특별전-박찬욱 가까이'가 개최된다. 섹션1 '박찬욱의 영화들'에서는 '올드보이''복수는 나의 것' '아가씨'(확장판) '공동경비구역 JSA'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확장판) '스토커' 등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 8편을 선보인다.

이어 섹션2 '박찬욱이 사랑한 영화들'에서는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그림자 군단' '역마차' '암캐' '태양은 외로워' '희미한 곰별자리' '더 비가일드' 등 추천작 7편을 상영한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론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는 두 번에 걸쳐 열린다. 박찬욱 감독이 직접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박찬욱의 연출론' 편에서 자신의 영화 세계에 대해, 8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박찬욱이 사랑한 영화들' 편에서 선정한 섹션2 작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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