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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美 지원 시리아 반군, 라카 지역 절반서 IS 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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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을 받고 있는 이슬람국가(IS) 근거지 시리아 라카 지역.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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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근거지인 라카 지역 절반에서 IS를 몰아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은 "시리아민주군(SDF)이 IS의 격렬한 저항에도 라카 50%를 통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SDF와 쿠르드족 전사들은 지난달 6일 라카 지역에 진입했으며 이전에는 IS가 통제하고 있던 라카 주변 지역을 탈환했었다.

SDF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와 싸우는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과 특수부대 자문, 무기 및 군사장비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IS는 지난 2014년 초 라카를 장악했으며 잔혹한 폭력 행위로 수만명의 민간인들이 이곳을 탈출했다.

한편 시리아에서 2011년 3월 반정부 시위로 촉발한 내전으로 지금까지 33만명 이상이 숨졌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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