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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세현, 세계선수권 접영 200 8위로 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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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안세현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 200m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해 리우올림픽에서 접영 100m에서 역영하는 안세현의 모습.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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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수영 국가대표 안세현(22ㆍSK텔레콤)이 접영 200 에서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현은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 준결선에서 2분07초82의 기록으로 1조 8명 중 4위, 전체 16명 중 8위의 성적으로 8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얻었다.

앞서 안세현은 이번 대회 접영 100 준결선에서 57초15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개인 첫 번째이자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결선에서 57초07로 다시 한 번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5위에 올라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 8위를 차지한 이남은(28)의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섰다.

접영 100 와 200 와 모두 결선에 오른 안세현은 박태환(28ㆍ인천시청)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단일 대회에서 두 종목 이상 결선 무대를 밟은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안세현이 나설 결선은 28일 0시30분부터 시작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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