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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볼빅은 코스닥에 상장해도 충분할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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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베스트리포트]코넥스 베스트, 강태신 KB증권 스몰캡 팀장]

머니투데이

강태신 KB증권 스몰캡팀장은 볼빅과 관련한 '넘버원 컬러 골프볼' 보고서로 코넥스 부문 베스트리포트를 수상했다.

이 보고서는 골프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볼빅에 대해 작성한 유일한 보고서다. 강 팀장은 국내 골프공 시장 현황을 비롯해 볼빅의 기술력, 수익 구조, 위험요인까지 꼼꼼히 분석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볼빅은 컬러볼을 처음 출시할 때부터 눈여겨보던 기업"이라며 "20대 때 개인 사업을 했었는데 지금 볼빅이 있는 바로 근처 빌딩이어서 더 애정을 갖고 보게 된 것 같다"고 후일담을 소개했다.

이 보고서가 주목받은 것은 실적 턴어라운드 이유가 '명확하다'는 점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볼빅은 현재 국내 골프공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량의 특허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며 해외 수출에서도 전진기지가 마련되는 등 성과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 20개국에 진출해 올들어 4월말까지 누적 수출액이 44억원에 달한다.

강 팀장은 "볼빅은 지난해 단기실적 둔화로 코넥스에 머물고 있지만 실적 턴어라운드가 명확하다"며 "코스닥으로 올라와도 충분한 업체라고 보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이 특히 주목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한은정 기자 roseha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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