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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목요연한 사업구조 분석…주가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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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베스트리포트]5월 베스트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머니투데이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마켓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나와를 분석한 보고서로 5월 베스트리포트에 선정됐다.

'성장성 확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는 다나와의 사업구조와 매출분석, 재무안정성이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알기 쉽게 정리돼 있어 호평을 받았다.

주가는 리포트 발간 전 8090원에서 1만2300원(25일 종가기준)으로 50% 넘게 오르는 등 수익률 측면에서도 성과가 뛰어났다.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이었다.

연결기준 재무제표보다 별도기준 경영성과를 주목했다 점도 특징적이다. 다나와 실적에는 다나와컴퓨터, 늑대와여우컴퓨터 등 자회사 비중이 큰데 이와 반대의 분석을 한 것이다.

그는 "올해 1분기 계열사 매출액은 201억원으로 다나와 별도 매출액(103억원)보다 2배 가량 많다"면서도 "별도기준 실적을 중요시한 이유는 대부분의 이익이 (계열사보다는) 본사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사업 카테고리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잘 짚어냈다. 다나와는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캠핑, 여행 등으로 아이템이 늘었고 이는 주가상승으로 이어졌다.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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