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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결제대금…일평균 22.6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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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2017년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2.6조원으로 직전반기(2016년 하반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결제대금 일평균의 88.2%를 차지하는 장외 채권기관결제의 결제대금이 일평균 19.9조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0%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7년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941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이 직전반기 대비 5.7%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 역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5조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2% 증가한다.

거래대금이 직전반기 대비 30.2%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제대금이 소폭 증가한 이유는 대금 차감률이 직전반기 대비 4.0%P 감소함으로써 거래대금 감소율을 일부 상쇄시킨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7년 상반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7,008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거래대금의 직전반기 대비 증가율(20.1%) 대비 결제대금 증가율(13.6%)이 그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대금 차감률이 직전분기 대비 0.8%P 소폭 증가에 그친 데 있다.

2017년 상반기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9조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0% 증가했으며 이는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22.6조원)의 88.2%를 차지한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1.2조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8.9% 증가,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한다. (CDㆍCP 결제대금) 일평균 5.2조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2.4% 증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다.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3.5조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0.5% 감소,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한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일평균 5.4조원(48.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통안채 2.8조원(25.0%), 금융채 1.8조원(16.0%), 특수채 0.5조원(4.7%), 회사채 0.3조원(2.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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