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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텍사스 동료들 “다르빗슈, 떠날 거라 생각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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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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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과연 다르빗슈 유(31·텍사스)는 텍사스에 남을까.

트레이드 마감기한을 6일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텍사스는 “조건만 맞으면 다르빗슈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다르빗슈가 텍사스를 떠난다면 27일 마이애미와 홈경기가 그의 마지막 등판이 된다. 텍사스 동료들은 다르빗슈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는 “사실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다르빗슈가 떠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텍사스는 그에게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가 결정할 문제도 아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앤드루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경기에 나가서 이기는 것이다. 여전히 플레이오프에 나갈 기회가 있다. 우리가 신경 쓸 일은 그것 뿐”이라며 구단에 메시지를 전했다. 다른 선수들도 다르빗슈를 잡아달라는 심정이다.

텍사스(49승 51패)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52승의 2위 그룹과 승차가 크지 않아 와일드카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이적할 경우 추격세가 한 풀 꺾이게 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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