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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홍수 지나간 자리에 녹조…"산과 강이 구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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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대청호에 녹조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대청호 회남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는 4천402cells/㎖다.

아직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24일 측정한 회남 수역의 남조류세포 수 역시 4천402cells/㎖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이면서 26일 이 지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남조류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cells/㎖ 이상일 때 발효된다.

중앙일보

25일 오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상류 지역에 녹조가 발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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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상류 지역에 녹조가 발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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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상류 지역에 녹조가 발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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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상류 지역에 녹조가 발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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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측정된 추동 수역과 문의 수역의 남조류세포 수는 각각 68cells/㎖과 '0'이었지만, 장맛비로 비점오염 물질이 많이 유입되고 불볕더위로 수온까지 높아지면서 추동·문의 수역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앞서 20일 부산시의 해수욕장에도 심한 녹조가 발생해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는 일도 있었다. 낙동강 하류 부근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나흘째 녹조현상이 생겼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녹조가 발생한 다대포 앞바다에서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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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 녹조가 발생해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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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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