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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별별며느리’ 강경준vs차도진, 동서지간 주먹다짐…갈등 활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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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경준과 차도진이 주먹다짐을 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김지현/극본 오상희) 37회에는 가족 사이에서 편이 갈리는 황은별(함은정 분)과 황금별(이주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신영애(조경숙 분)는 황은별과 황금별을 카페에서 만나고 돌아와 “시댁이 부잣집인가”라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신영애 역시 꿈에도 황금별이 박가집의 며느리라는 것을 생각하지는 못했다. 진실을 말하려는 황은별과, 임신 때까지 이를 미루고 싶은 황금별은 극명한 입장차로 갈등하기 시작했다. 나명자(김청 분)를 찾아간 황금별은 “근신이라도 끝나야지, 그리고 임신이라도 해야 터트리지”라고 황은별의 험담을 했다. 황은별 역시 황호식(남명렬 분)을 만나 매일이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마음으로 시댁 어른을 보고 있는 마음을 털어놨다.

진실은커녕, 황금별은 윤소희(문희경 분)의 시월드 속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친정에 들른 김에 깊은 낮잠에 빠졌던 황금별은 장독 뚜껑을 닦아뒀냐는 윤소희의 전화에 화들짝 놀라 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수습을 하려던 황금별은 멀쩡한 장독 뚜껑까지 깨버리며 된통 혼이 났다. 황은별 역시 신영애에게 황금별과 다툰 일로 혼이 났다. 신영애는 “집도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그게 뭐니”라고 황은별을 나무랐다. 그러나 황은별이 거듭 사과를 하고 나가자 “친정언니 성격 참 보통 아니네. 어떻게 친동생 얼굴에 물을 뿌려 그러니까 은별이도 뿌렸겠지”라고 은근히 며느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황은별의 압박감은 날로 심해지고 있었다. 어쩌다 최수찬(김병찬 분)이 대필작가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 황은별이 함께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신영애는 “왜 암말 안했어?”라고 물었다. 황은별은 우선 “어머니 속상하신 거 같아서요”라고 둘러댔지만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여기에 최수찬이 박상구(최정우 분)의 자서전에 대한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갔다. 최순영(박희진 분)까지 황은별에게 회사에 다닐 때 대필작가를 본적이 없냐고 묻고 나선 것.

남매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가는 와중에 박민호(차도진 분)와 최한주(강경준 분)까지 들고 나섰다. 황은별 부부가 어른들께 사실을 말하려고 한다는 황금별의 말에 박민호는 최한주에 연락을 취해 만남을 청했다. 황금별은 최한주를 만나러 가는 박민호에게 연락을 취해 기름을 들이붓고야 말았다. 황호식이 사실대로 말하라고 한 것에 어떻게든 막으라고 우는 소리를 한 것. 끝내 박민호는 최한주에게 주먹다짐을 하며 감정에 악화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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