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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집밥3' LA를 뒤흔든, 백종원의 비밀병기 레시피 총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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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집밥 백선생이 교민들에게 비밀병기 레시피를 모두 전수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집밥 백선생 시즌 3'에서는 백종원, 남상미, 양세형, 이규한, 윤두준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첫번째 요리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인 기름 떡볶이를 선택, 두 가지의 기름 떡볶이를 만든다는 것.

레시피는 이러하다. 먼저 대파를 잘게 썰어 준비한 후, 대파를 잘게 썰어내고, 간마늘, 설탕 반숟갈씩, 만능 맛간장 두 숟갈을 넣고 떡볶이 떡에 양념을 조물조물 주물러 준다. 이후 참기름 한숟갈 투입해 불고기 냄새가 풍기면 떡볶이 떡에 간을 베개하고 익혀둔다. 그 상태에서 고춧가루 한 스푼만 넣고 잘 비벼주면 고추 기름 떡볶이까지 완성된다. 기름이 없으면 기름을 더 넣어 노릿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된다.

이를 다함께 시식하던 교민들은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두번째 요리로 담백하게 잡아주는 만능 잔치국수를 소개,백종원은 "잔치국수는 멸치국물과 고깃국물 두가지 종류가 있다"면서 "차돌박이가 싼 미국에서는 고깃국물의 잔치국수를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먼저 차돌박이 한 주먹정도를 냄비에 넣고 기름 없이 자체에서 나온 기름으로 구워준다. 여기서 나오는 고기기름을 버리지 않아야 풍미를 더한다는 팁까진 덧붙였다. 이어 면이랑 같이 어우러지진 채썰어둔 무우를 넣고 함께 볶아 준 후, 냄비에 만능 맛간장을 살짝 부어 차돌박이와 무를 조려주듯이 볶는다. 물은 열컵 정도 붓고, 만능 맛간장 속 표고버섯을 꾹 짠 후에 함께 넣고 끓인 후 채를 썰어둔 양파, 당근, 돼지 호박도 함께 넣어주면 된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삶은 소면 위에 건더기부터 놓고 국물을 토렴해낸 후 달걀 옷을 입힌 국물을 다시 한번 담는다. 이 국수를 맛본 패널들은 "인생 국수다"며 감탄, 특히 한 교민은 "고국의 잊어버린 맛을 되찾은 기분이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세번째 요리로 집에서 즐기는 돼지 갈비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 양세형은 "히든카드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종원은 "없다 모든 것이 히든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등뼈 대신 등갈비로 감자탕 가능하다"며 운을 떼면서 재료들을 한데 모았다.

먼저 뼈 사이에 있는 핏물을 빼기 위해, 등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넣어준 후, 냄새를 없애기 위해 맛술을 넣어준다, 뜨겁게 끓여주면 핏물이 더이상 굳어서 안 나올때까지 삶아줘야한다는 것.

10분정도 삶은 후 물을 열 컵 넣고, 된장과 고추장, 간마늘은 한 숟갈씩, 고춧가루와 액젖은 세 숟갈, 국간장 반컵, 마지막에 생강 한 쪽을 썰어 넣고 끓인다. 이때 빠져선 안되는 들깻가루를 다섯 숟갈 투입한 후 40분 끓여준다.

이를 맛본 교민들은 "눈 녹듯이 고기가 녹든다"며 센스있는 맛평가를 전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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