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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안세현, 세계선수권 女 접영 100m 5위…사상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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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세현(22·SK텔레콤) (뉴스1 DB)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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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안세현(22·SK텔레콤)이 세계선수권 여자 100m 접영에서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여자 수영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안세현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접영 최강자 사라 요스트롬(스웨덴)은 55초53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엠마 맥키온(호주·56초18)과 켈시 워렐(미국·56초37)이 뒤를 이어 메달을 따냈다.

안세현은 여자 선수로는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이남은(배영 50m)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당시 이남은은 결승에서 8위를 마크했다.

지난 24일 준결승에서 안세현은 57초15로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6위로 결승에 오른 안세현은 7번 레인에서 시작했다.

안세현은 초반부터 주눅들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펼쳤다. 50m를 26초58에 끊은 안세현은 남은 50m에서도 순위를 유지하며 57.07을 기록했다.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을 하루 만에 0.08초 앞당긴 안세현은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 대회 최고 성적(5위)까지 기록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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