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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하백' 남주혁, 임주환 정체 알아챘다…신세경 경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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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임주환의 정체를 알아챘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7회에서는 소아(신세경 분)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하는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는 후예를 만나 하백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소아는 "나도 모르게 의지하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속마음을 말해버린 건 최악이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이후 소아는 복잡했던 제 마음을 하백에게 털어놨지만, 이 모든 걸 알고 있는 신 하백의 앞에서 결국 눈물을 쏟아야 했다.

하지만 다음 날,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반전됐다. 소아가 웃으며 전화 통화를 하는 걸 본 하백은 소아에게 누구와 통화했냐고 캐물으며 "남자군.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뛰고 있잖아. 숨소리도 거칠고 눈동자도 흔들리고"라고 말했다. 소아가 이를 부인하며 발끈하자, 하백은 질투에 휩싸인 표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하백의 마음은 다시 무거워졌다. 소아가 제 땅을 팔기 위해 후예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한 것. 하지만 하백은 소아에게 "일찍 다녀. 밤이 너무 깊잖아. 너무 어둡고"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알 리 없는 소아는 "냉미남이 주인공인 영화라도 봤나?"라고 되뇌며 하백을 힐난했찌만, 다음 날 남수리(박규선 분)로부터 하백이 후예와 만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전해듣고 당황스러워했다.

그 사이 하백은 소아의 주변을 오가는 후예에게 연신 의심을 품었다. 방송 말미, 하백은 후예의 정체를 알아채고 그에게 다가가 "너 나한테 들켰다. 나한테 들켰다고. 너"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소아는 후예에게 다가와 위협적으로 구는 하백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하백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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