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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ICC] '요베티치 골' 인터밀란, 리옹에 1-0 승…중국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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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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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인터밀란이 스테판 요베티치의 골에 힘입어 올림피크 리옹을 꺾었다.

인터밀란은 24일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리옹을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교체투입으로 부쩍 경기력을 끌어올린 인터밀란은 결승 골을 뽑아내면서 ICC 중국투어 마지막 경기 승리를 안았다.

인터밀란과 리옹은 모두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인터밀란은 이반 페리시치, 스테판 요베티치 등 공격 핵심 선수들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리옹은 프리시즌 경기지만 대부분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 시험했다.

전반 투 팀 모두 긴 탐색전을 가져갔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도중인 만큼 볼터치, 패스 등 정확도가 다소 떨어져 루즈한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우위는 인터밀란이 보였다. 인터밀란은 측면 공격을 꾸준히 시도하면서 공격에 열을 올렸다. 중반이 넘어서면서 부터는 리옹 공격이 살아났다. 빌드업 이후 최전방을 노리는 공격 패턴이 연이어 나왔다. 전반 33분 마리아노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한다노비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두 팀은 후반 교체 카드를 쓰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반 페리시치도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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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 스테판 요베티치의 투입으로 인터밀란 공격에 활력이 붙었다. 후반 초반 연달아 페널티박스 진입에 성공해내며 위협적인 슈팅을 쏟아냈다. 5분에는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바이시클킥까지 해보이며 선제골을 노렸다.

인터밀란의 공세는 계속됐다. 압박도 강하게 이어졌고 리옹은 수비에 급급했다. 리옹은 대거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한 차례 경기 흐름이 끊어진 뒤에도 우위는 인터밀란이 가져갔다. 계속 두드리던 인터밀란은 결국 후반 28분 골을 뽑아냈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어낸 뒤, 주앙 마리우가 문전 앞을 파고든 요베티치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요베티치가 놓치지 않았다.

인터밀란의 공격은 계속 됐지만 추가 골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요베티치의 골을 앞세운 인터밀란이 승전보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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